대구 산불 진화율 92% 돌파! 현재 상황 총정리 (2025년 4월 29일 기준)

2025년 4월 29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이 92%를 넘어섰습니다.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산불의 최신 진행 상황과 피해 현황,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 개요

발생 일시: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
발생 장소: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
발화 지점: 입산 통제구역 내 샛길로 추정

이번 산불은 빠른 확산세로 인해 대구 시민들에게 큰 긴장감을 주었고, 많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대구 산불 진화율과 진행 상황

진화율: 92% (4월 29일 오전 10시 기준)
투입 자원: 헬기 53대, 진화 인력 202명
피해 면적: 약 260헥타르
대피 인원: 6,500여 명 (팔달초등학교 등 대피소 수용)

현재 남은 불씨에 대해 집중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확산 위험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주요 피해 상황

문화재 피해: 삼국시대 유적인 팔거산성 일부 소실
교육기관: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 등 휴교 조치
주택 및 산림: 일부 민가 및 산림 지역 피해 발생

특히 팔거산성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되어 문화재청과 대구시가 긴급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진화 작업 전망 및 계획

현재 대구 산불은 주불 진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바람이 다소 잦아들고, 습도가 상승함에 따라 진화 작업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소방청과 산림청은 4월 29일 오후까지 주불 진화 완료를 목표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원인 조사 상황

발화 지점이 입산 통제구역 내 샛길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CCTV 부재로 인해 원인 규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경찰과 산림청이 합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대구 시민 주의사항

산불 주변 지역 접근 금지
대피소 이용 시 반드시 안내에 따를 것
화재 연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착용 권장
산림 및 주택가 주변 화기 주의 강화

현재 대구시는 전 지역에 건조경보를 발령하고 있으며,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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